뷰엔 칼루바얀
뷰엔 칼루바얀(b.1980)은 자기 검증을 추구하는 예술가로서의 자신의 노력을 통해 필리핀 정체성의 개념 안에서 발견된 모순을 조사한다. 작가는 그림은 물론 공연, 조각, 개념적 작품에서도 자전적 소재를 관음적인 작품과 결합해 개인사와 문화사의 구분을 흐리게 한다. 개인적인 갈등이 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지속적인 자치 투쟁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생각을 예술로 구체화할 수 있는 적절한 형태를 찾는 것도 한 나라의 내재적 미적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근본적으로, 작가에게 있어서, 생각은 행동과, 행동은 사물을 구성하고, 사물은 새로운 역사로 정리되어야 하며, 결국 모국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는 생계를 꾸리고 예술을 계속 만들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예술가로서 모순되는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뷰엔 칼루바얀은 필리핀 마닐라를 주요 거점으로 삼으며 작업을 이어 왔다. 작가는 산토 토마스 대학에서 문화 유산학을 수학하였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UST 미술관에서 보존 어시스턴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필리핀 국립 박물관에서 연구자로서 활동하였다. 동시에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호주, 싱가폴 등지에서 다수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7년을 기점으로 12번의 개인전, 그리고 필리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의 광주시립미술관, 상하이 아라리오갤러리 등 다수의 기관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
On Land Reform, 2024
-
Structure without Shadows, 2024
-
Structure without Shadows, 2024
-
Structure without Shadows, 2024
-
Ground and Perspective (Series of 3), 2021
-
Ground and Perspective (Series of 3), 2021
-
Ground and Perspective (Series of 3), 2021
-
Pasyon and Revolution: Light and Brotherhood, 2019
-
Perspective Coordinates of Spoliarium, 2019
-
Mount Banahaw Experience, 2014/2019
-
Genius and Ambition, 2014
-
Grounding, 201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