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olute Image
천안 아라리오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9인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들을 통칭하는 냉소적 사실주의Cynical Realism는 1989년 천안문 사태를 기점으로 발현하였으며, 현재 이들은 세계미술을 주도하면서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는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현재 전세계적으로 China Contemporary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팡리준, 류지엔화, 수지엔구어, 왕두, 왕광이, 양샤오빈, 위에민준, 쩡하오, 쟝샤오강 등의 신작과 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대작들을 선보인다.
천안 아라리오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9인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들을 통칭하는 냉소적 사실주의Cynical Realism는 1989년 천안문 사태를 기점으로 발현하였으며, 현재 이들은 세계미술을 주도하면서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는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현재 전세계적으로 China Contemporary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팡리준, 류지엔화, 수지엔구어, 왕두, 왕광이, 양샤오빈, 위에민준, 쩡하오, 쟝샤오강 등의 신작과 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대작들을 선보인다.
본 전시에서는 China Avant-garde를 대표하는 이들 작가들의 회화작품 이외에도 세계적인 미술관 및 비엔날레에서 화려한 시선을 받았던 대형 설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베이징 출신으로 냉소적 사실주의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팡리준은 그의 대표작인 머리가 벗겨진 인물들의 초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 50회 베니스 비엔날레 당시 중국 파빌리온을 장식한 류지엔화의 설치 작품도 보여질 것이다. 시리즈와 거대한 공룡 작품으로 유명한 수지엔구어의 설치 작품은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 될 것이며,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왕두의 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이자 도쿄 드 팔레에 출품되었던 대작 시리즈도 설치될 것이다. 포스트 정치적 팝 아트로 유명한 왕광이는 그의 대표작들을 선보일 것이며, 양 샤오빈은 신작을 발표할 것이다. 1999년 헤랄드 제만 (Herald Szeeman)에게 선정되어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위에민준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 빛 스마일 인물들을 통해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이자 환멸석인 반항심을 유쾌하게 때론 냉소적인 아이러니함으로 표현할 것이다. 또한 최근 뉴욕 소더비에서 9억 5천만원에 <혈통 Bloodline> 시리즈가 거래되어 해외 미술계를 놀라게 한 장샤오강은 가족들의 사진을 토대로 한 집산주의collectivism 기록, 실험, 정신세계를 모두 보여줄 것이다.
중국 미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열리는 China! Absolute Image 전시는 아직까지 서구권 세력에 주도되고 있는 예술세계에서 아시아 작가들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규명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중국 작가들의 신작들과 세계적인 대작들을 한국에서 선보이면서 양국의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만남이 될 것이며, 참여 작가들은 물론 상하이 비엔날레 큐레이터, 황두 외 저명한 중국의 미술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참여 작가
팡리준 Fang Lijun 方力均, 류지엔화 Liu Jianhua 刘建华, 수지엔구어 Sui Jianguo 隋建国, 왕두 Wang Du 王度, 왕광이 Wang Guangyi 王广义, 양샤오빈 Yang Shaobin 杨少斌, 위에민준 Yue Minjun 岳敏君, 쩡하오 Zeng Hao 曾浩, 장샤오강 Zhang Xiaogang 张小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