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날리니 말라니: 2021 뉴미디어 소장품 기획전: 불합리한 환상극

날리니 말라니의 <판이 뒤집히다>(2008)가 현재 윌리엄 켄트리지, 양푸둥의 작품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하는 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판이 뒤집히다>는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3부에서도 전시 되었습니다.


"<판이 뒤집히다>는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온갖 종류의 폭력과 재난에 대한 우화들을 상징적인 방식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전시장 벽에 그림자로 투사되는 이미지들은 성경이나 신화, 역사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19세기 벵골 서부에서 발원한 칼리가트 양식으로 그린 것으로, 이는 화가들이 사회적, 정치적 소재를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 시기와도 일치한다고 한다. 말라니는 1990년대 초반부터 턴테이블을 통해 이미지들을 회전시키는 설치 방식을 작품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불교의 기도 도구인 마니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변화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날리니 말라니
2021 뉴미디어 소장품 기획전: 불합리한 환상극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0. 12. 23 - 2021. 5. 30

 

Nalini MALANI, The Tables Have Turned, 2008, Thirty-two turn tables, reversed painted mylar cylinders, halogen lights, sound, 20'00"

 

©Artist and Arario Gallery

23 Dec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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