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강자 작가의 회화 작품 《자화상》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젊었고, 문화 정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정강자
정강자 작가가 속했던 1960년대 말의 미술 집단 ‘신전’과 ‘제4집단’은 폐쇄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개념에 저항하고자 했던 최초의 집단적 시도였습니다. 본 작품은 개인의 주체성과 사회의 벽이라는 한계, 기성체제와 예술적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작가의 깊은 내면을 표현합니다.
정강자
시적 소장품
서울시립미술관
2022. 3. 22 -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