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작가의 신·구작이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개관전에 소개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가 중 하나로 초청받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데오도란트 타입》 및 《릴리프》 시리즈를 통해 2차원 평면 이미지가 3차원의 조각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그는 사진이라는 현실의 아날로곤을 여러 차례 이어 붙여 대상을 3차원 공간으로 불러내는데, 그러한 재현의 과정에서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새로운 이미지가 탄생합니다. 회전판 위 설치되어 입체감을 더하는 조각은 이번 전시를 위해 권오상 작가가 제작한 신작으로, 한국 관광 대표 콘텐츠 및 축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미지와 형상의 결합을 선보입니다.
권오상
하이커 아트뮤지엄
하이커 그라운드
2022. 7 . 22 - 1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