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화이트 큐브 서울 개관전 7명 그룹전...이진주 눈길

세계 유명 화랑인 영국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의 두 번째 공간으로 오는 9월 서울 강남구 호림아트센터 1층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개관한다. 개관전은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을 주제로 이진주, 루이스 지오바넬리 등 7명의 그룹전을 마련 9월5일부터 선보인다. 화이트 큐브의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 수잔 메이(Susan May)가 기획했다.

외국 화랑의 서울 지점들이 자사 작가들의 전시만 치뤄 눈총을 받는 것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 7명의 작가 중 한국 작가 이진주(42)가 포함됐다. 홍익대 동양화과 출신으로 2006년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작가다. 2019년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작가는 극사실화의 세밀한 기법으로 기묘한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연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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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ugus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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