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작가는 금속을 이용한 다양한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마치 귀금속처럼 빛나는 황홀한 자태가 무척 매력적인데요. 관능적이고 감성적으로 보이는 그의 작품은 사실 세심하고 정교한 제품에 가까운 구석이 많답니다.
미술가에게는 투철한 직업의식이 필요하며, 좋은 작업을 생산하는 것보다 좋은 고민을 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믿는 그는 생각하는 힘과 다양성의 가치를 믿습니다. 현대 사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작가로 기억되고 싶은 김병호 작가의 내공 있는 이야기를 아티클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