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영국 '프리즈 런던'에서 한국 작가 작품들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막을 올린 프리즈 런던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서울로 확장해 열리고 있는 프리즈 아트페어의 원조 행사로 1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프리즈 런던에는 세계 43개국 160여 개국, 프리즈 마스터스에는 26개국 약 13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가운데 여러 한국 화랑도 부스를 마련했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한국의 1세대 여성주의 작가인 박영숙의 1960년대 흑백사진 25점을 소개했고 PKM갤러리도 프리즈 런던과 마스터스에서 구정아, 홍영인, 유영국, 윤형근, 정창섭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