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세상을 바라보고 연대하는 장,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여성 미술가들에게 신체는 자신의 정체성과 욕망을 이해하고 저항하는 도구지만, 이제는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고 연대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실로 이들의 놀라운 선견지명을 통해 저는 현대미술이 대체 세상에, 현실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랜 고민과 회의를 잠시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접속하는 몸’이라는 제목처럼, 제가 다채로운 삶을 살아낸 모든 여성들과 손잡은 듯 자못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2025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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