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다르게 살아온 우리… 닮음, 다를 게 없는 우리 삶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 것,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바뀌는 것, 삶이 달라지는 것. ‘이주’라는 것은 그렇기에 두렵고 또 설레는 일. 우리는 자의에, 혹은 타의에 의해 이주하고 또 이주한 사람들을 겪는다. 낯섦과 낯섦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내일을 바라봐야 할까. 경남도립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시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에서 그 답을 찾는다.

2025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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