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전복하다, 박영숙

박영숙(84)은 ‘여성주의 사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선구적 사진작가다. 1960년대부터 사진 작업을 시작해 1966년에는 국내 여성 사진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며 주목받았다. 박영숙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표현 가능성을 실험하며,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억압되거나 배제되어 온 여성의 몸과 자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이어왔다.

2025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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