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이 순간을 느끼다"...작품 '소멸'에 주목한 백정기 'is of' 展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오는 8월10일까지 진행하는 백정기 개인전 'is of'에 전시된 작품은 사진 속 장소에서 작가가 직접 주은 낙엽으로 만든 수제잉크로 인화했다. 수제잉크는 공기와 만나면 쉽게 색을 잃고 점점 흐릿하게 변한다.이는 피사체의 시간이 자연과 마찬가지로 순리에 따라 변하고 소멸하는 존재임을 암시한다.

202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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