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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지점> 전은 동시대회화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또 그것을 어떤 화면에 어떻게 '안착'시키고 있는지 탐색한다. '착륙지점'이라는 전시 타이틀과 상통하는 이 '안착'은 대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또 변형하고 창조하는 그리기를 지시한다. 그렇게 전시는 객관적 표면과 주관적 촉발을 모두 인지하는 회화가, 역사적 매체이면서 분명한 현재이기도 한 자기 정체성을 유연하게 회피하고 또 미끄러지는 것을 바라보도록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