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갤러리 김병호 개인전 = 조각가 김병호(50)의 개인전 '탐닉의 정원'이 서울 원서동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청동,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 금속을 주재료로 한 조각 15점을 3개 층에서 선보인다. 직선의 한쪽 끝이나 양쪽 끝이 부풀어 오른 듯한 금속 타원구 모양의 조형물과 평면이 양쪽으로 부풀어 오른 듯한 모양 등 전시장을 채운 조각들은 입체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두 기본적인 조형 요소인 직선과 평면에서 출발한 것이다.
신작을 중심으로 2018년 아라리오 갤러리 상하이에서 선보인 '수평 정원'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2월 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