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병호(50·사진)는 혹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서울 원서동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탐닉의 정원’은 조각 15점을 선보인다. 작품 모서리에는 의도적으로 만든 혹이 달려 있다. 표면이 매끈했다면 기대하기 힘들었을 화려한 난반사가 보는 이를 현혹한다.
한국경제: 탐닉의 정원
안시욱, 한국경제, 8 January 2025
조각가 김병호(50·사진)는 혹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서울 원서동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탐닉의 정원’은 조각 15점을 선보인다. 작품 모서리에는 의도적으로 만든 혹이 달려 있다. 표면이 매끈했다면 기대하기 힘들었을 화려한 난반사가 보는 이를 현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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