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간 실험 사진의 최전선에서 달려온 그가 천안 아라리오갤러리에서 ‘황규태 다양다색 60년’이란 제목으로 개인전(10월 8일까지)을 열고 있다. 지난 1~3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린 ‘황규태, 사진에 반-하다’ 전시에 이어 그의 작업 전반을 소개하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전시다. 과거에 그는 ‘문제적 작가’라 불렸지만, 최근 사진계에선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사진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 황규태
이은주, 중앙일보, 25 September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