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세대 행위예술가 대표 여성 작가 故 정강자의 개인전 ‘나를 다시 부른 것은 원시였다’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내달 30일까지). 전시는 1990~2000년대까지의 작품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정강자의 회화 작품이 소개한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정강자는 오랜 기간 국내 화단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예술을 삶 자체이자 그 목표로 삼으로 타계 직전까지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면서 "2000년대 이후 그에 대한 연구와 재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최근 국내외 미술계에서 그의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는 시도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